1인가구 월 100만 원 예산표 만들기 (실제 예시 포함)
월급은 꾸준히 들어오는데, 왜 항상 통장이 텅 비어 있을까요? 그 이유는 대부분 ‘계획 없는 소비’ 때문입니다. 특히 혼자 사는 1인가구의 경우, 자유로운 소비가 오히려 돈 새는 주범이 되곤 하죠.
이번 글에서는 1인가구 기준 월 100만 원 예산표를 직접 만들어보고, 실제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지출 계획을 제안합니다.
1. 1인가구 평균 생활비는 얼마일까?
통계청 자료(2025년 기준)에 따르면 1인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약 123만 원입니다. 그러나 절약형 소비를 지향하면 월 100만 원 이내로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합니다.
2. 월 100만 원 예산 구성 원칙
예산을 구성할 때는 고정비 + 변동비 + 여유 자금으로 나누는 것이 핵심입니다.
- 고정비: 월세, 관리비, 통신비 등 매달 동일하게 나가는 비용
- 변동비: 식비, 교통비, 여가비 등 매달 달라지는 비용
- 여유 자금: 비상금, 저축, 예비지출 등
3. 실제 예산표 예시 (월 100만 원 기준)
| 항목 | 예산 (원) | 비고 |
|---|---|---|
| 월세 + 관리비 | 400,000 |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오피스텔 |
| 식비 | 200,000 | 하루 6,500원 수준 (주 1~2회 외식 포함) |
| 통신비 | 40,000 | 알뜰폰 요금제 기준 |
| 교통비 | 50,000 | 지하철·버스 위주, 카카오T occasional |
| 저축 | 100,000 | 자동이체 적금 or CMA |
| 생활용품 및 기타 | 60,000 | 세제, 화장지, 소모품 등 |
| 여가/문화 | 50,000 | 영화, 카페, 소소한 취미 활동 |
| 총합 | 1,000,000 |
4. 예산표 관리 팁
- 카드보단 체크카드 사용: 한도가 자동으로 소비 통제 역할
- 매주 잔액 체크: 예산 초과 여부를 빠르게 확인
- 변동비는 주간 단위로 관리: 일일 지출보다는 주 단위 추적이 편리함
5. 이렇게만 해도 저축이 가능하다
예산을 짜고 그에 맞게 지출하면, 단순히 돈을 아끼는 것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매달 10만 원씩만 저축해도 1년이면 120만 원, 소소한 투자와 병행하면 목표 자금 마련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마무리하며
‘예산표’는 복잡한 재무 계획이 아닙니다. 나의 월지출을 눈에 보이게 정리해두는 것만으로도 소비 습관이 달라지고, 저축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오늘부터 당신만의 예산표를 만들어보세요. 계획 있는 지출은 계획 있는 인생을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