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금융 지식: 이자, 적금, CMA 계좌 쉽게 정리
재테크를 시작하고 싶은데, 금융 용어부터 막막하다면 이 글을 꼭 읽어보세요. 우리가 자주 접하는 ‘이자’, ‘적금’, ‘CMA 계좌’에 대한 개념을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제대로 알아야 돈을 제대로 모을 수 있습니다. 기초부터 확실히 잡아볼까요?
1. 이자란 무엇인가요?
이자는 말 그대로 ‘돈을 맡긴 대가’로 받는 보상입니다. 예금을 은행에 맡기면, 은행은 그 돈을 빌려주고 발생한 수익 중 일부를 이자로 지급합니다.
- 단리: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계산
- 복리: 원금 +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음
✔ 단리 예시: 1,000,000원 × 연 3% = 연 30,000원 ✔ 복리 예시: 1,000,000원 × (1.03)2 ≈ 1,060,900원 (2년 후)
2. 적금이란? 어떤 종류가 있을까?
적금은 일정 금액을 매달 입금하고, 만기 시 이자와 함께 돌려받는 금융 상품입니다. 소득이 일정한 직장인, 저축 습관을 들이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 자유적금: 매달 금액이 달라도 입금 가능
- 정기적금: 매달 정해진 금액을 일정 기간 납입
- 목표형 적금: 목표 금액·기간 설정 + 자동저축
이자율이 높은 상품은 저축은행, 인터넷은행(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중심으로 체크하세요.
3. 적금 이자 계산은 어떻게 하나요?
일반적으로 적금 이자는 단리로 계산되며, 매달 납입하므로 1년 기준 평균 잔액은 전체 납입금의 절반으로 봅니다.
- 예: 매달 100,000원 × 12개월 = 1,200,000원 저축
- 이자 = 600,000(평균 잔액) × 연 3% × (12/12) = 약 18,000원
※ 실제 수령액은 세금(이자소득세 15.4%) 차감 후 약 15,300원 수준입니다.
4. CMA 계좌란 무엇인가요?
CMA(Cash Management Account)는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입출금 가능 계좌로, **잔고에 이자가 붙는 통장**입니다. 일반 통장처럼 쓰면서도 이자를 챙길 수 있어 **비상금이나 단기자금 관리에 적합**합니다.
- 이자 지급: 매일 or 매월 이자 발생 (예: 2.5~3.5% 수준)
- 주요 상품: 한국투자증권 CMA, 삼성증권 CMA, 토스증권 CMA
- 예금자 보호 여부: RP형 상품은 원금 보장 가능
급여통장과 분리하여 자동저축 시스템을 만들 때 많이 활용됩니다.
5. 어떤 순서로 활용하는 게 좋을까?
- 단기비상금: CMA 계좌 (언제든 입출금 가능)
- 3~6개월 단기목표: 고금리 적금 (자유적금 or 정기적금)
- 장기자산운용: 적금 이후 ETF, 펀드 등으로 분산
초보자는 통장 쪼개기 + 적금 + CMA 계좌 활용만으로도 충분한 재무관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금융 상품은 복잡해 보여도, 알고 보면 단순한 원리로 움직입니다. 이자, 적금, CMA 계좌만 이해해도 돈 관리의 기본기를 갖출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단 1만 원이라도 적금과 CMA로 나눠 관리**해보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그 차이는 크게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