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돈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복권 당첨, 세금 환급, 보너스, 유산, 투자 수익금… 뜻밖의 돈이 생기면 마음이 설레죠. 하지만 **이때의 첫 결정**이 앞으로 재무 상태를 크게 좌우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갑자기 돈이 생겼을 때 지켜야 할 5단계 우선순위**를 알려드립니다.
1. 일단 멈추고 '냉각 기간' 갖기
돈이 들어오면 뇌는 즉시 소비 모드로 변합니다. 새 전자기기, 여행, 명품 가방 등 생각이 스치죠.
💡 팁: 3~7일 동안 돈을 통장에 그대로 두고, 소비 계획을 ‘서면’으로 작성하세요.
2. 긴급 자금 확보
예상치 못한 목돈의 첫 사용처는 ‘안전망’이 되어야 합니다. 비상금 3~6개월치 생활비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 생활비 200만 원 × 3개월 = 600만 원
- 생활비 200만 원 × 6개월 = 1,200만 원
이 금액은 CMA·MMF·단기예금 등 현금성 자산으로 보관하세요.
3. 부채 상환
이자율이 높은 빚부터 갚는 것이 자산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 신용카드 연체 이자 → 연 15~20%
- 마이너스 통장 → 연 6~9%
- 학자금·자동차 대출 → 연 3~5%
💡 팁: 이자율이 높은 순서대로 정리하세요.
4. 장기 목표 투자
남은 금액은 장기 목표에 맞게 분배합니다.
- 내 집 마련: 주택청약, 적금
- 은퇴 준비: 연금저축, IRP
- 자녀 교육: 교육보험, ETF
중요한 건 단기 욕구보다 장기 안정입니다.
5. 10% 이내 ‘보상 소비’
모든 금액을 재무 계획에만 쓰면 지치기 쉽습니다. 전체 금액의 10% 이내에서 **나를 위한 소비**를 허용하세요.
- 여행, 취미, 자기계발
- 오래 꿈꿨던 경험
단, 예산 범위 안에서만 소비해야 합니다.
정리: 돈이 생겼을 때 우선순위 5단계
- 냉각 기간 갖기
- 긴급 자금 확보
- 부채 상환
- 장기 목표 투자
- 10% 이내 보상 소비
마무리하며
갑자기 들어온 돈은 **기회이자 시험**입니다. 소비에 쓰면 순간의 즐거움, 계획에 쓰면 평생의 안정이 옵니다.
오늘의 선택이 내일의 재무 상태를 결정합니다. 그 돈을 당신의 미래로 보내세요.
